티스토리 뷰

반응형

새집증후군 없애는 방법

 

새로 오픈한 가게처럼 어떤 곳을 방문했는데 갑자기 눈이 따갑거나 목이 칼칼해지는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새집으로 이사를 가거나 리모델링을 했는데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찌르고 계속 기침이 난 적도 있으실 겁니다.

 

모두 새집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새집증후군 없애는 효과적인 방법부터 베이크 아웃, 대표적인 증상, 양파와 피톤치드 효과, 공기정화식물에 대해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자신은 물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자동목차

 

새집 증후군 없애는 방법

 

 

새집 증후군은 새로 지은 건물에 들어갔을 때 포름알데히드, 크실렌, 톨루엔, 벤젠 등의 독성 물질들로 인해 이전에 없던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증상은 개인차가 좀 큰 편입니다.

 

이사나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다면 아무래도 이 부분이 걱정되실 텐데요,

 

새집 증후군 없애는 방법 중에 효과가 미미한 것은 빼고 효과가 있다는 방법 7가지만 추렸습니다.

 

 

1. 충분한 환기

 

가장 중요하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바로 환기입니다. 제일 쉽고 돈도 안드는 필수 방법이고요.

 

오염된 실내 공기가 교체되지 않고 장시간 갇혀 있으면 오염 물질의 농도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 환기 습관을 들이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입주 전에 1~2개월 전부터 수시로 환기를 시켜주시고요, 입주 후에도 최소 하루에 1~2회, 10분 이상 환기를 자주 해야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할 수 있습니다.

 

 

2. 베이크 아웃

 

베이크 아웃은 실내 온도를 높여서 유해물질을 외부로 배출시키는 방법으로 효과가 좋습니다.

 

📌 방법, 필수팁, 업체 가격은 아래에 자세히 설명해 놓았습니다.

 

 

3. 실내 온도, 습도 조절

새집증후군 습기찬 욕실새집증후군 습기찬 거울

 

실내가 너무 습하거나 건조하면 화학물질이 더 많이 배출시킬 뿐만 아니라 곰팡이와 집먼지 진드기가 살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하는데요, 습기가 많은 욕실이나 여름철에는 가능한 제습기를 사용하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이용해 주세요.

 

계절별 적정 온도 / 습도

▪ 봄 : 온도 21~23 ℃ / 습도 50% 내외

▪ 여름 : 온도 22~26 ℃ / 습도 60% 내외

▪ 가을 : 온도 19~23 ℃ / 습도 50% 내외

▪ 겨울 : 온도 18~21 ℃ / 습도 40% 내외

 

 

4. 친환경 가구 사용, 통풍

 

새로운 가구를 구입할 때는 가능한 친환경 소재의 가구를 선택하고, 집에 가구를 들이기 전 가능한 집 밖에서 충분히 통풍을 시켜주세요.

 

 

5.  천연 세제 사용

새집증후군 천연세제새집증후군 천연세제

 

청소 제품에는 청소 후에 공기와 표면에 남을 수 있는 강한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소할 때는 효과가 강력한 자극적인 화학 세제 대신 식초,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 레몬, 소금, 에센셜 오일 같은 천연 세제를 사용해 보세요. 

 

천연 세제를 사용하면 실내 공기질을 악화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도 살릴 수 있으니 가능한 실천 해 보세요.

 

 

6. 공기청정기 사용

 

공기청정기는 실내의 유해 물질을 제거해서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구매하실 경우, 실내 미세먼지와 새집 증후군 제거에 특화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으니 꼼꼼히 체크해 보시고 선택하세요.

 

 

7. 정기적인 점검,  전문가 도움

 

집에서 정기적으로 실내 공기 질을 점검해 주세요.

 

어려운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전문가는 실내 오염물질을 측정하고 분석한 결과로 조치를 취해서 실내 공기 환경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새집 증후군 제거 방법을 많이 찾아 보셨다면 양파,  피톤치드 스프레이, 공기정화식물에 대해 많이 보셨을 텐데요, 관련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베이크 아웃

 

베이크 아웃(Bake Out)은 마치 빵을 굽는 것처럼 건물의 실내 공기 온도를 뜨겁게 달궈 오염물질과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인데요, 

 

방법이 간단해서 많은 분들이 입주 전에 셀프 베이크 아웃을 하는데요, 사실 좀 번거롭기는 합니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꼭 활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베이크 아웃 방법

 

1. 실내를 모두 밀폐한 상태에서

 

2. 실내 온도를 35 ~ 40도 까지 올려서 8시간 유지한 후

 

3. 문과 창문을 모두 열고 2시간 동안 환기합니다.

 

이 과정을 5회 정도 반복해 주세요.

 

 

작업시 꿀팁 (필독!)

 

1.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발물질은 대부분 휘발성이기 때문에 상온에서도 잘 날아가지만, 온도를 올리면 효과가 더 높아집니다.

 

2. 헬스조선 기사에서는 난방 온도를 5씩 단계적으로 높이다가 35 ~ 40도가 되면 6~10시간가량 유지하라고 보다 구체적인 팁을 주었으니 참고해 보세요. (기사 참고 : 새집 이사 후, 눈 따갑고 기침 난다면 '이 방법' 활용해야 )

 

3. 밀폐할 때는, 오염물질이 최대한 빠져나오도록 모든 문과 창문을 닫고 가구의 문과 서랍도 모두 열어 주고 창문틈이나 문틈은 테이프로 막아 주세요.

 

4. 시간과 온도를 잘 지켜주시고요,

 

5. 비가 많이 오고 습한 여름 장마철은 피해 주세요.

 

6. 무엇보다 마스크를 꼭 쓰고 진행해 주세요.

 

 

베이크 아웃 업체 

 

시간 내기가 어렵고 직접 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업체에 의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업체 이용 시에는 효과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도 있고,  효과가 없다거나 집이 망가졌다는 불만 등도 있으니 업체 후기를 꼭 읽어 보고 의뢰하세요.

 

📍 새집 증후군 베이크 아웃 청소 비용은?

30평대 아파트의 경우 보통 20 ~30만 원대 가격이고요, 지역/면적/청소범위에 따라서 편차는 있습니다.

 

 

새집증후군 증상

새집증후군 유해물질새집증후군 청소모습

 

새집이나 리모델링된 건물에서 사용되는 건축 자재나 벽지, 가구, 인테리어 소재 등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은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게 되는데요, 이렇게 오염된 공기에 노출되면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인 증상

 

두통 : 실내공기의 오염으로 인해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러움

 

☑ 눈, 코, 목의 자극 :  눈이 따가웠다가 가려워짐, 코가 막히거나 흐름, 목이 따갑고 칼칼해짐

 

☑ 피부 이상 : 피부 건조, 가려움증, 발진 등의 피부 증상

 

☑ 호흡기 이상 : 기침,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이상 증상

 

☑ 기타 증상 : 피로감, 구토, 메스꺼움, 식욕부진, 근육통, 수면장애 등 

 

📍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지은 지 3년 이상 된 집으로 이사하는 것이 새집 증후군을 피하는데 도움 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 : 새로 지은 아파트에 입주해서 3년이 지나면 새집 증후군 원인 물질 대부분이 사라지는 것으로  발표)

 

새집증후군 증상 그림
출처 : 서울 아산병원

대처 방법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났다면, 즉시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새집 증후군은 대부분은 해당 장소를 벗어나면 증세가 완화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오랜 시간 머물거나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하면서 넘기지 마시고 병원에 방문하여 꼭 상담을 받아 보세요.

 

 

치료 병원, 의료기관

 

증상에 따라 내과, 이비인후과,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아 보세요.

 

서울대학교병원 환경의학클리닉에서는 새집 증후군으로 인한 질환 상담피해보상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파, 피톤치드

 

민간요법으로 양파가 새집증후군 제거에 도움 된다는 얘기 주변에서 많이 들어보셨죠? 피톤치드 스프레이를 뿌리는 분도 많습니다.

 

저도 정말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서 기사와 전문지를 최대한 찾아봤는데요, 

 

전문가와 국제문화기술진흥 연구 발표에 따르면, 양파를 두거나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 것, 피톤치드처럼 뿌리는 스프레이의 효과는 아주 미약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것이 대체적인 결론입니다.

 

 

공기정화식물

 

공기정화식물이 효과는 미약하다고 하지만 없는 것보단 있는 게 아무래도 낫겠죠?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은 관음죽, 스파티필름, 스투키, 산세베리아, 스킨답서스, 몬스테라, 금전수 고무나무, 테이블 야자, 아레카 야자, 호야, 나한송 등이 있습니다.

 

📍 나사(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TOP5는?

1위 아레카야자 / 2위 관음죽 / 3위 대나무야자 / 4위 인도고무나무 / 5위 드라세나데레멘시스로 뽑혔습니다. 공기정화식물을 고를 때 참고해 보세요.

 

집안 곳곳에 배치하면 공기정화는 물론 가습 역할을 해줘서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인테리어 효과는 덤!)

 

 

🍀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새집증후군 관련한 필수 정보들을 안내드렸습니다. 공기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유해 물질에 노출되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집에 들어갈 때의 좋은 기분만큼 실내의 공기질도 좋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셨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