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독제 활용 방법 7가지 (버리면 아까운 청소꿀템)

 

코로나가 끝난 지 한참 되었지만 여전히 손소독제가 많이 남아 있는 분들 많으시죠?

 

막상 버리자니 아깝고 자리만 차지하며 골칫덩어리가 된 손소독제를 집안 청소에 활용해 보세요. 주방 청소부터 전자제품 표면까지 다양한 곳에서 놀라운 청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손소독제 청소 활용 방법 7가지, 청소 시 주의사항, 유통기한, 폐기 방법, 주의할 부작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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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독제 활용방법 7가지

 

손소독제는 집안 곳곳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청소꿀템입니다. 

 

특히 알코올 기반이기 때문에 강력한 기름때 제거력과 살균 효과를 지니고 있어 청소에 매우 유용합니다.

 

손소독제 활용방법 7가지를 구체적으로 알려드릴게요.

 

 

1. 가스레인지 및 주변

에탄올 성분이 들어 있는 손소독제는 주방의 기름때나 찌든 때를 제거하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물티슈에 손소독제를 적셔서 가스레인지와 주변을 닦으면 찌든 기름때가 잘 녹아 나와 청소가 간편해집니다.

 

📍 단, 손소독제의 에탄올 성분은 가연성이기 때문에, 가스 밸브를 잠근 상태에서 작업해야 합니다.

 

 

2. 후드 및 벽면

먼지와 기름때가 많이 낀 후드 필터와 벽면 청소에도 아주 효과적입니다.

 

📍 청소할 부위에 손소독제를 뿌린 후 약간의 시간을 두고 조금 불려준 다음 물티슈로 닦아내면 더욱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3. 전자렌지

전자레인지의 버튼이나 손잡이와 같이 자주 만지는 부분이 검은색으로 더러워진 경우, 손소독제로 닦으면 광택이 나면서 깨끗해집니다.

 

알코올이 얼룩을 녹여냄으로써 깔끔하고 광택 있는 표면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4.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손과 얼굴의 유분이 자주 묻어 지저분하고, 보이지 않는 세균이 많은 대표적인 물건인데요,

 

📍 스마트폰 전용 클리너를 구매하지 말고 손소독제를 휴지나 천에 묻혀서 닦아 주세요. 화면이나 겉면이 깔끔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세균도 제거됩니다.

 

 

5. 키보드, 마우스

손으로 자주 만지는 키보드나 마우스도 깨끗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 넓은 면적은 화장솜이나 물티슈에 손소독제를 덜어 닦아주고, 좁은 틈새는 면봉을 이용해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묵은 때가 쉽게 제거되거됩니다.

 

 

5. 가구, 전등

전등과 가구에 쌓인 먼지도 마른걸레에 손소독제를 덜어 닦아주면 찌뜬때를 한 번에 닦아낼 수 있습니다. 

 

에탄올 성분이 바로 증발되기 때문에 물자국이나 먼지 날림 없이 찌든 때가 잘 제거됩니다.

 

 

6. 스티커 및 자국 제거

병이나 플라스틱 등에 붙어 있는 스티커나 자국을 제거해야 할 때가 있죠. 이렇게 물건에 붙어 있는 스티커나 자국을 제거할 때도 손소독제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 끈적이는 자국 위에 손소독제를 뿌려주고 일정시간 불린 후에 카드나 자를 이용해 밀어주면 깔끔하게 스티커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7. 각종 손잡이

현관문, 방 문, 차 문, 우산 등의 손잡이는 수시로 사용하기 때문에 손에서 많은 오염물질을 묻히게 됩니다.

 

손으로 자주 잡게 되는 손잡이를 닦아주면 손잡이에 묻어있는 세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청소 시 주의사항

 

손소독제를 청소에 활용할 때는 다음의 주의사항을 지켜주세요.

 

 

1. 화재 안전

 

손소독제는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어서 불이나 열기 근처에서 사용하게 되면 화재의 위험이 있어요.

 

사용 전에는 가스 밸브가 잠겨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실내가 잘 환기되는지도 점검한 후에 청소해 주세요. 

 

 

2. 환기 중요성

 

손소독제를 사용할 때는 가능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청소한 이후에는 남은 알코올 성분이 기화되어 공기 중으로 사라지도록 환기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3. 화학물질 제거

 

청소하는 동안 손소독제가 피부에 닿았을 때는 꼭 씻어내주시고요,

청소한 곳은 물을 묻힌 수건이나 물티슈로 닦아내서 손소독제 내의 화학물질이 남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유통기한

 

손소독제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2 ~ 3년입니다. 개봉 후에는 가능한 6개월에서 1년 내에 사용하길 권장합니다.

 

기간이 지난 제품은 효과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시기에 맞게 폐기해 주세요.

 

 

폐기 방법

 

손소독제를 올바르게 폐기하는 것은 환경을 보호하고 안전을 유지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손소독제 대부분은 알코올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잘못 폐기하였을 경우 화재나 환경오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 비우지 말고 그대로 폐기하기

 

흔히 손소독제 내용물을 하수구나 변기 등에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버리면 안 됩니다. 용기에 남은 내용물을 비우지 말고 제대로 된 폐기 방법을 통해 처리해야 합니다.

 

✅ 레이블 제거하지 말고 유지

 

폐기 시 제품 레이블을 떼지 말고 유지해서 내용물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야 하고, 자세한 폐기 지침이 있다면 그에 따라야 합니다.

 

✅ 폐기 방법

 

폐기할 때는 근처 약국에 문의하여 제대로 된 폐기가 가능한지 확인하고, 폐의약품 수거함을 통해 버려 주세요.

 

만약 약국에서 수거하지 않는 다면 주민센터에 문의하여 안내받은 방법으로 배출하면 됩니다.

 

 

손소독제 부작용

 

유용하지만 잦은 사용이나 부적절한 사용은 몇 가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1. 피부문제

 

알코올 성분의 휘발성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요, 장시간 사용시 피부에 가려움, 각질 또는 피부 균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중독, 독성 사례

 

코로나19 유행 기간 중 알코올 기반 손 소독제 관련 중독 사례가 늘어난 경향이 있었고요, 특히 치매나 정신 질환을 앓는 환자들 사이에서 소독제를 마시는 사고가 다수 보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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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나 잘못된 사용을 막기 위해서는, 취약한 환자군이나 어린 아이가 있는 경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소독제 묻은 손으로 음식 집어 먹으면? (뉴스투데이/MBC)

 

 

🍀 글을 마치며..

손소독제의 주 성분인 알코올에는 살균 및 세정 효과가 있어 손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죠. 유통기간이 지난 손소독제가 있다면 이제 간단하게 살림에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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